나는 그야말로 쿠팡중독자.. 같이 살던 우리언니가 매일같이 잔소리를 했었다. 야, 쿠팡좀 그만 시켜. 우리 작은언니는 어차피 잔소리를 듣지않는 나에게 매일매일 잔소리를 했다. "야, 넌 너무심해" "야, 너 병이야" "야 옷좀 그만사.." 매일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내 버릇은 고쳐지질 않았다. 왜냐면 쇼핑을 하면 늘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옷 ---> 디자인이 다다르고 유행이 자주 바뀌기에.. 신발 --> 옷에 맞는 신발을 사야하기에 ... 자잘한 물건든 --> 집에 두면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서.. 문구들 ---> 나는 메모광이기에... 화장품 --> 종류마다 효과가 다르고, 나한테 안맞는 제품을 잘 못고를수 있기에.. 기타 가전/가구 --> 실생활이 편하기 위해서는 필요한것들이 많타.... 이런 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