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삶을 기록해 본다. 내 나이 벌써 30대 결혼을 하기에도 한참 늦은 나이 그간 소개팅을 거부하고 연애를 거부하다 올해가 되어서야 소개팅을 두 번째 받게 되었다. 연애를 안 하고 미룬 지는 벌써 5년이 넘었다. 그간 사업으로 바쁘고 나이 든 부모님을 챙기느라 바빠서 연애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다. 큰맘 먹고 어제 소개팅을 나갔다. 사실은 최근 회사에서 결혼 관련 사업을 진행하려다 보니 나도 연애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억지로 요즘 소개팅을 나가곤 한다. 지인이 추천하여 소개팅에 나온 분들은 당연히 매너가 좋고 좋은 분들이다. 그런데 연애에 대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까?라는 압박감이 밀려온다. 평소에 하도 개인 시간 없이 보내다 보니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심하다. 어제 소개팅에서 뵈었던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