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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갱년기 관절 통증에 ‘이것’ 먹기 시작… 어떤 효과 있을까??

캐슬제리 2024. 3.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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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5)가 갱년기 증상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신애라는 “1년 전부터 갱년기가 와서 관절이랑 위장이 다 너무 아프더라”며 “건강을 위해서는 외식하는 것 보단 집에서 본연의 재료들로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단백질을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콩인데, 그 중 검은콩을 가장 즐겨 먹는다”며 “검은콩을 24시간 불려서 볶아서도 먹고, 조림도 해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즐겨 먹는 검은콩은 갱년기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콩, 갱년기 여성에게 좋아… 검은콩은 더 효과적

 

콩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골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오직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발견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 또한 들어있어 암세포 분열·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대표적 식물 단백질 식품인 검은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줘야 한다. 검은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모발 성장을 돕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검은콩, 삶거나 갈아서 ‘콩물’로 먹으면 좋아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림신 저해제, 헤마글루티닌 등이 함유돼 있어 쉽게 소화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소화력이 약하다면 콩을 삶아 먹거나 갈아서 콩물로 만들어 먹는 것을 권한다. 콩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콩물로 만들면 내부 세포벽이 깨져 영양소 흡수율 또한 높아진다. 콩을 삶으면 영양소가 증가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삶은 검은콩은 조리하지 않은 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았다. 콩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역시 콩을 삶았을 때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7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