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5’의 실물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벤치마크(성능실험) 결과가 유출됐습니다.
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갤럭시A55 5G(모델명 SM-A556E)를 입수했다며 실물 영상과 성능실험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갤럭시A55는 오른쪽 측면 전원, 볼륨 버튼이 돌출된 ‘키 아일랜드’ 디자인을 비롯해 후면 글래스 패널에서 광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6.4인치) 대비 0.2인치 가량 커진 6.64인치 풀HD+ 화면, 최대 1650니트 밝기, 120Hz 주사율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후면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하는데요.
영상 속 제품은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1161점, 멀티코어 3398점을 기록했습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최고점 1068점, 최저점 1060점으로 안정성 99.2%를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갤럭시A55는 8GB+128GB, 12GB+256GB 모델이 존재한다는 점인데요. 실제 긱벤치에서는 12GB 램 모델이 포착됩니다. 이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55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일반 모델(8GB)보다 램 용량이 더 커지는 셈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4에 8GB 램을 장착한 것과 관련해 "메모리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이제는 12GB 램 도입이 어느 정도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울러 갤럭시A55에 탑재된 엑시노스1480은 전작인 엑시노스1380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는 167%, 그래픽처리장치(GPU)는 31%, 중앙처리장치(CPU)는 22%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A55는 전작인 갤럭시A54처럼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전용폰인 ‘갤럭시 퀀텀5’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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