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42)이 노화 방지를 위해 아침마다 'ABC 주스'를 마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서 김지석은 일과를 공개했는데요. 아침에 잠에서 깬 김지석은 냉장고를 열어 주스를 꺼냈습니다. 그는 "비트 주스 60%, 사과·레몬·당근 주스 40%를 넣어 'ABC주스'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는 "건강해진다는 생각으로 (먹는다)"며 "안티에이징(노화 방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선영(47)이 "매일 저렇게 먹는 거냐"고 묻자, 김지석은 "매일 아침 마신다"고 말했는데요. 김지석이 즐겨 먹는 ABC주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주스입니다. 내장 지방을 제거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요. 항암·항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재료별 구체적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과=사과에 든 칼륨 성분은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사과의 팩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인데요. 사과의 사과산, 구연산은 피로 해소를 도우며 어깨결림과 요통을 줄여주기도 하며, 사과 속 식이섬유는 변비를 줄여주고 대장암 위험성도 낮춰줍니다.
▷비트=비트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 염증을 억제합니다. 특히 비트는 토마토, 마늘보다 폴레페놀 양이 4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비트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게다가 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해 주는데요.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트 주스를 먹은 사이클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주행거리가 16% 더 길었습니다.
▷당근=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피부 세포를 유지하고 피지와 땀 분비를 촉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더군다나 콜라겐 생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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