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사진가 토마스 루프, 20년 만에 한국서 개인전 신작 'd.o.pe.' 아시아 최초 공개…PKM서 4월 13일까지 동시대 사진예술의 거장 토마스 루프가 20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PKM갤러리는 오는 4월 13일까지 토마스 루프의 개인전 'd.o.pe.'이 열리는데요. 이번 개인전에서는 전시명과 동일한 최신 사진 시리즈 'd.o.pe.'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됩니다. 'd.o.pe.'라는 제목은 영국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지각의 문'에서 따왔는데요. 책은 인간이 화학적인 촉매제를 통해 의식의 지평을 넓히고 자기 자신을 초월할 수 있다고 본 헉슬리의 자전 에세이로, 루프는 'd.o.pe.'에서 컴퓨테이션(computation)으로 산출한 이미지를 통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확장함으로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