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달한 기질’과 ‘지시적 양육’이 만나면 증상 억제되고, 통제하면 심해져 어린이 발달 초기에 육아의 변화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국제아동·청소년정신병리학회 학회지《아동·청소년 정신병리학(Research on Child and Adolescent Psychopathology)》에 게재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인데요. 심리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아이의 타고난 기질(temperament)과 부모의 양육 스타일(parenting)의 상호작용이 ADHD 증상 발현에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심리학적 기질을 분류하는 법은 여러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