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안방 덮는 얇은 이불이 하나있었다. 여름용은 아니고 봄,가을 정도 ..!!? 그걸 봄,여름,가을 덮고자는데 그걸 이번에 세탁했다..! 세탁했는데 몇일 비가와서 아직도 안말랐다.. 그래서 이불이 없을때 나는 여기보이는 핑크색 미니이불을 덮고잔다. 핑크색 이불의 정체는 목욕가운이다. 쿠팡에서 5천원대에 구매했다. 목욕하고 나올때 가끔 쓰는데, 안쓰는 날이 더많아서 괜히 샀다 생각이들었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더워서 이불을 잘 안덮고 자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다 생각이들었다. 얇고 수건재질이여서 부드럽고, 사이즈도 크지않고 딱이다..! 나의 여름이불, 핑크 목욕가운..!저게 펼쳐서 세로로 덮으면 생각보다 잘 덮힌다. 그리고 자다보면 이불은 말려서 어디론가 구석에 있긴하지만..!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